선교(仙敎) 기본계율 ㅣ 삼법계(三法戒)
평정운(平正韻) · 정정취(靜精取) · 여가례(麗佳禮)
선교仙敎의 기본계율基本戒律은 삼법계三法戒입니다.
삼법계三法戒는 일심정회一心正回하기 위한 세 가지의 강령綱領으로, 천지인天地人의 조화로운 상생 相生의 도道를 실천하는것입니다. 환인님의 외장원도外場遠到 훈정暈旌에 따라 선교 상왕자相往者, 태백이하太白以下 청옥필원 靑玉苾原에 임하셨을 때에(환기 9195년), 환인님께서 큰 빛무리를 이끌어 오시며 상왕자와 합일하시어 천만세를 구원할 강령을 내리시니 그것이 바로 선교(仙敎) "삼법계(三法戒)" 입니다.
첫 번째 강령은 “평정운平正韻” 입니다.
평정운은 삼라만상 세상 모든 생명과 사물의 본질이 진동과 파장으로 이루어졌음을 설하시며 일체의 “운韻”을 바르게 다스리는 법을 전하셨습니다. 평정운은 실질적인 수행법으로 볼 때, 호흡 즉 “식息” 을 통하여 항상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여 오욕칠정에 있어 초연해짐으로서 삼라만상의 본질을 바르게 깨닫고 나아가 자신의 본성을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감정이라는 거짓마음에 속아서 자신의 본성을 보지 못하는 것은 물론 세상 제반현상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평정운은 선교의 기본사상基本思想인 선농무일여사상禪農武一如思想의 근간을 이루며 “선도수행禪道修行” 의 행동강령이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 강령은 “정정취靜精取” 입니다.
정정취는 우리 몸을 이루는 물질적 요소와 정신적 요소, 즉 “기정신氣情神” 을 이루는 형이상학적인 요소와 형이하학적인 요소를 맑고 깨끗한 것으로 취하는 법을 설하신 것입니다. 정정취를 실질적인 생활속의 수행법으로 볼 때, 음식 즉 “식食” 을 취함에 순수함의 정수를 취하며 삿되고 불순한 것을 피함으로서 심신을 청아하게함을 말합니다. 몸은 우리의 정신을 담는 그릇이니 몸이 맑지 못하면 정신도 때가 끼고 바른 행동을 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정정취는 선교의 선농무일여사상의 근간을 이루며 사람과 자연, 환인님 향훈 아래 평등한 모든 생명을 위하여 생명농법과 오행농법을 통하여 “농사수행農事修行” 의 행동강령이 되고 있습니다.
세 번째 강령은 “여가례麗佳禮” 입니다.
여가례는 몸과 마음의 모든 “행行” 에 관한 것이며 “예도禮道”, 즉 “식式”을 말합니다. 사람 몸과 마음의 모든 행위가 선교의 법도, 천도순리에 어긋남이 없이 예의바르고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여가례는 평정운, 정정취와 함께 선농무일여사상의 근간이 되며 선교의 실질적인 수행법으로 볼 때, “무예수행武藝修行” 의 행동강령과 관련하여 그 의미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평정운, 정정취, 여가례 삼법수행三法修行으로서 함께 농사짓고 무예를 연마하며 참선을 생활화하면서 선도를 닦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선교 신앙인은 순수하게 심신을 정화하여 바르고 아름다운 언행으로 환인집부님의 향훈을 세상에 전하게 됩니다.
선교의 삼법수행은 만법의 근간이 되며 출가선제와 재가신도의 기본적인 행동강령이 되고 모든 이들에게도 하늘과 땅의 순리대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아름다운 생활덕목이 됩니다.
공기空氣는 천기天氣이며 음식飮食은 지기地氣입니다. 우리는 숨 쉬는 것으로 천기를 흡수하고 음식으로는 지기를 흡수합니다. 선교의 삼법계를 수행하여 천기와 지기의 조화를 얻은 선교 신앙인의 몸과 마음, 언행에서는 자연스럽게 맑은 향기가 우러나오게 되어 스스로 세상을 교화하게 되는 것입니다.
선교仙敎의 삼법계三法戒는 솥을 받치는 세 개의 다리와 같습니다. 삼법계 중에서 하나를 지키지 못한다면 나머지 둘도 자연히 지키지 못하게 되어 결국 일심정회一心正回에 이르지 못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바른 것을 취하지 않으면 평정을 이루기 어렵고 평정을 하지 못하면 아름다운 언행을 행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 선교삼법계는 선기22년에서 선기25년(1988~1991)에 이르는 선교 교조 취정원사님의 '선교종지수행 강령'에서 비롯되어, 선기31년(1997) 선교 교단 수행대중의 선교 교화선 '선도수행의 실천강령'으로, 환기9195년 선기32년 무인년(1998)에 생무생일체 신성회복과 천지인합일 정회를 위한 '인류의 구원강령'으로써 교유.
* 선교삼법계와 관련하여, 평정운은 호흡(息), 정정취는 음식(食), 여가례는 언행(式)의 근간이 되며 "息 · 食 · 式" 은 삽법계의 입문과정인 선교 "삼식정법(三識正法)" 에 해당한다.
정기간행물 [仙敎] 통권 제3호, (2008. 여름호. 선교환인집부회발행) '선교신앙' 편 발췌.
출처1. : https://www.seongyo.kr/religiousprecepts [선교(仙敎)]
출처2. : http://www.seongyo.info [선교신앙]
출처3. : 정기간행물 [仙敎] 통권 제1호 ~ 18호 (2007~2017. 선교환인집부회 발행. 국립중앙도서관)
출처4. : 선교경전 [천지인합일선교] (2012. 선가서림. 선교종정 박광의 취정원사 저. 국립중앙도서관)
출처5. : 선교소경전1. [仙敎_선교신앙] (2016. 선가서림. 취정 박광의 원사 저.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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