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종지(仙敎宗旨) 일심정회(一心正回)

 

 

일심정회

 

 

선교종지(仙敎宗旨) "일심정회(一心正回)"  

일심정회(一心正回), 마음을 하나로 하여 바른 곳으로 돌아간다.

 

일심정회(一心正回)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환인상제(桓因上帝)를 신앙하는 것이요, 환인(桓因) 선교(仙敎) 승선(昇仙)에 귀의한다는 것이다. 일심정회는 선교 창교주 취정원사님의 선교창교종리 천지인합일 정회사상의 핵심으로, 선교의 종리(宗理)를 집약한 종지(宗旨)이며, 선교의 만법교화 제일교정(第一敎頂)이다. 선교(仙敎)에서는 일심정회(一心正回)로써 천지인합일(天地人合一)하여 만법교화(萬法敎化)하는 선인(仙人)을 승선(昇仙)이라하며, 승선은 온 우주를 주재하시는 환인하느님의 가이없는 향훈으로 세상을 구원할 지혜와 원력을 가진다. "일(一)" 은 창조주 환인하느님이요, "심(心)" 은 생명의 근본이요 본성이다, "정(正)" 은 올바른 수행 궁극의 귀의처를 말함이요, "회(回)" 는 내 육신 속의 진아이며 내 안의 환인하느님이요, 환인하느님께 온전히 귀의(歸依) 함이다.

 

 

 

출처1. : https://www.seongyo.kr/fundamental [선교(仙敎)] 

출처2. : http://seongyokorea.tistory.com/9 [선교신앙] 

출처3. : 선교종단 재단법인선교 정기간행물 [仙敎] 1~18권.(2007년~2017년/국립중앙도서관) 

출처4. : 선교경전 [天地人合一仙敎] 선교환인집부회 상왕자저. 선교총림편찬. (2012.선가서림) 

출처5. : 선교소경전1. [仙敎_선교신앙] 선교종정 박광의원사 원저. 선교종단보존회 편찬. (2017.선가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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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교의 종지, 일심정회

 

 

 

_ 仙敎宗旨 一心正回 『仙敎典』 倉敎宗理 出處.  

仙敎宗旨 一心正回 仙敎以是 喚晟首共 主標敎化矢利 以是告 桓綱哲理標歆遂供 上疏裏降 圓一心球元日需 昷本裏訓怡莅 自綱滋華 以是告 晅遂治理 崇仰幟迎 邕華融渾 賜旅一理後顧 仙敎宗理 敎化宗旨 一心正回 萬法歸依 昇仙至道 亮亮何

 

 

일심정회一心正回는 선교仙敎의 종지宗旨이다. 마음을 하나로 하여 바른 곳으로 돌아간다는 뜻이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환인상제桓因上帝를 신앙하는 것이요, 환인桓因·선교仙敎·승선昇仙 에 귀의歸依 한다는 것이다. 일심정회一心正回는 선교仙敎의 종리宗理를 집약集約한 종지宗旨이며, 선교仙敎의 만법교화萬法敎化 “제일교정第一敎頂” 이다.

 

일심정회一心正回를 직역하면 “오로지 마음을 하나로 하여 바른 곳으로 돌아간다” 는 것이다. 오로지 한마음이란 환인하느님桓因上帝을 신앙信仰하는 선교仙敎에 귀의歸依하여 승선昇仙의 도道를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마음이 있어 생겨나는 모든 헛된 망상妄想들로부터 나 자신을 자유롭게 하고, 근원적根源的인 혼란昏亂을 잠재우며, 사고思考와 행위行爲, 영혼靈魂의 정화淨化를 이루어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게 되는 것이 일심정회一心正回이다. 

 

일심정회一心正回를 이루게 되면 우주宇宙 삼라만상森羅萬象과 하나 되어 무한자유를 누리게 된다. 일심정회一心正回는 천지인합일天地人合一 선인仙人의 경지에 도달하는 “길道” 이며, 우주 궁극窮極의 존재存在이신 환인하느님桓因上帝과 일체一體를 이루는 “법法” 이다. 그리하여 선교仙敎 선법수행仙法修行인 선도공법仙道功法의 최고선법最高禪法 또한 일심정회一心正回인 것이다. 

 

선교仙敎에서는 일심정회一心正回로써 천지인합일天地人合一하여 만법교화萬法敎化하는 선인仙人을 승선昇仙이라 하며, 승선은 온 우주를 주재하시는 환인하느님桓因上帝의 가없는 향훈으로 세상을 구원할 지혜知慧와 원력原力을 가진다. 

 

한민족은 까마득한 옛날부터 사람이 죽으면 하늘로 간다고 생각했고, 그것을 돌아가셨다고 표현했다. ‘ 하늘로 돌아간다 ’는 것은, 일생을 마친 자의 영혼靈魂이 우주자연宇宙自然과 하나가 되었음을 뜻한다. 

 

이에 반해 살아서 우주자연과 일체를 이룬 사람이 있으니, 그를 선인仙人이라 부른다. 선인은 인간의 육신肉身을 가지고 천지天地와 하나 된 사람이니, 인간세상에서 승선昇仙의 도道를 이루어 “바른 곳에 도달해 있는 사람” 을 선인仙人 이라 일컫는다. 다시 말해 선인仙人은 천지인합일天地人合一 을 이룬 선교의 승선昇仙인 바, 선교의 종지인 일신정회一心正回는 승선昇仙의 도道를 이루는 가르침이며, 선교仙敎 만법교화萬法敎化의 교정敎頂인 것이다. 

 

일심정회一心正回는 우주宇宙의 시공간時空間이 태초太初의 일一, 즉 환인상제桓因上帝께서 존재하시는 우주의 중심中心인 일심一心으로 회귀回歸하는 것을 말한다. 

 

일심정회一心正回는 온 마음을 다해 환인하느님께 귀의하여 신성神性을 회복하는 것이다. “환인桓因” 과 “선교仙敎” 와 “승선昇仙” 에 귀의歸依하여 선인仙人의 경지에 이르는 것이 바로 천지인합일을 이루는 것이요, 근원根源으로의 회귀回歸 · 무극無極 으로의 정회正回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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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심정회 의미  

 

 

一心 『仙敎典』倉敎宗理 解題 出處. 

 

一心 일심은 한마음, 오로지 마음을 하나로 하는 것이다. 

一 일은 오로지 하나, 창조주 환인하느님이다. 

一 일은 하나로써 전체, 온 세상이다. 

一 일은 한없이 크고 변함없는 온전한 처음이다. 

心 심은 근본이요 생명이며 본성이다. 

心 심은 마음이요 뜻이며 생각이니, 절대자유 만능의 신이다. 

 

 

일심一心은 한 마음이며, 오로지 마음을 하나로 하여 환인하느님을 섬기는 것을 뜻한다. 일심一心을 이룬다는 것은 천지天地의 심心을 얻는 것이요, 천리순도天理順道에 통한다는 것이다. 일심一心의 교화敎化는 유교의 충효忠孝·불교의 선행善行·도교의 무의無爲 등 동양의 모든 종교철학의 정화精華를 관통한다. 

 

이렇듯 일심一心에서 모든 법法·도道·교敎가 생겨나니 이를 교정敎頂이라 한다. 일一은 환인하느님桓因上帝을 일컬음이요, 심心은 환인하느님의 교화敎化義理의리를 의미한다. 우주의 모든 별들이 북극성을 중심으로 회전하듯이 우주 시공간의 모든 현상이 우주천지 단 하나의 중심中心인 환인상제를 중심으로 생성소멸하고 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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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一)

 

一 일은 창조주創造主 환인하느님桓因上帝이시다. 

一 일은 오로지 하나이고唯一 처음이며始初, 세상 모든 것森羅萬象이다.

 

온 세상의 창조주 환인하느님桓因上帝께서는 홀로 존재存在하시고 홀로 교화敎化하시었다. 환인하느님께서는 천지창조 이전 무중지력 시대에, 홀로 신으로 화하시어 처음 세상을 여신 창조주 환인하느님이신 바, “一” 은 세상이 시작되기 이전의 “一” 이요, 스스로 신으로 화하신 유일신 환인桓因을 일컫는 일一 이며, 창조주 환인하느님을 상징하는 세상의 가장 처음 태초太初의 일一 이다. 즉 “一”은 만군생 존재의 근원이며 온 세상을 빛으로 주재하는 창조주 하느님 환인桓因,桓因上帝,桓因天帝이다. 환인桓因은 한민족의 시조이시며 온 세상의 하느님이신 유일신有一神,唯一神 하나님 이시다. 

‘홀로 신으로 화하시어’ 라는 말은 무엇에 의지依支하여 존재하신 것이 아니고, 유무有無의 원리상대原理相對 조차 생겨나기 이전以前 “존재存在 이전以前의 본성本性, 법法 이전以前의 조화造化” 로써 신화神化하시었으며, 유일한 조화본령造化本領으로 존재하시었다는 말이다.  

‘ 한 신一神 ’ 이라고 한 것은 신神들 중의 하나 라는 의미가 아니고 절대적으로 “유일한 존재이신 환인하느님” 을 표현하는 말이다. 세상의 만물은 모두 상대원리에 의해서 각각 정체성의 근거가 찾아지지만, 창조주創造主 환인하느님은 상대가 없는 절대자絶對者로써 홀로 존재하시며 홀로 세상을 교화하시기에 “ 一 ” 이라 표현한다.

 

『天符經』의 “一” 또한 환인하느님桓因上帝을 의미한다.

천부경天符經은 “一” 의 의미를 설명하기 위한 경문經文이다. “一” 에는 천부경天符經의 모든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천부경은 81자의 짧은 경문이지만“一”이 열한번이나 쓰이고 있다. 천부경은 “一” 로써 환인하느님桓因上帝을 설명하고 있으며, 환인하느님께서 세상을 창조創造하시고 교화敎化하신 원리原理를 설명하기 위하여 “一” 이 쓰여 졌다. 천부경에서의 “一” 은 일심정회一心正回의“一”이며, 모든 존재의 근원이신 환인하느님桓因上帝을 칭하기 위한 것이다. 

 

환인하느님께서 홀로 신으로 화하시어 존재화 하심으로써 비로소 시간時間과 공간空間이 생겨나고, 유무有無가 생겨나며, 상대相對가 생겨나 분간分揀이 있게 되었다. 그리하니 후대의 성인聖人들이 깨달은 인애仁愛 · 무위無爲 · 해탈解脫 등의 깨달음은 다름 아닌 창조주 환인하느님의 조화본령造化本領을 별간瞥迀 했음이다.  

“一” 은 하나이며 전체이다. 현상계의 모든 사물과 현상은 자연수의 법칙에 의해서 존재하는데 모든 자연수는 “一” 로 이루어져 있다. 一과 二는 서로 다른 것이 아니고 一이 두 개 있는 것이 二이다. 다른 모든 숫자가 그러하니 一은 하나이며, 전체이다.  

그러하므로 환인하느님桓因上帝은 홀로 존재하시며, 동시에 삼라만상 모든 곳에 존재하신다.

 

한민족韓民族의 정신철학에 있어서“一”의 의미는 절대적이다. 한민족韓民族이라는 말 자체는“ 한 ”에서 나왔다. “ 한 ” 이 “一” 이며 동시에 “桓” 이고 “ 하늘 ” 인 바, 우리 모두 “ 하늘 ” 의 자손天孫 “환인하느님桓因上帝” 의 자손임을 알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한민족韓民族은 모든 인류의 아버지이신 “ 환인桓因 ” 의 민족이라는 말이니, 한민족은 환인하느님桓因上帝의 직계자손 “환족桓族” 으로서 만인류의 시원족始原族이 된다.  

보편적으로 “一” 은 오로지 · 하나 · 한을 뜻하고, “ 한 ” 은 약 이십여 가지의 의미로 쓰이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은 하나 · 하늘 · 큰 · 처음 · 중심 · 온전한 · 변함없는 · 한없는 등이다.  

“일一” 은 하나이니 “일심一心” 은 ‘오롯한 한 마음’ 이다. 오롯한 마음은 오로지 하나의 마음이다. 마음을 하나로 모아 하늘을 우러르는 것을 말한다. 하늘을 우러르는 경천敬天은 선인仙人에 이르는 첫 번째 덕목德目이다. 우리는 모두 하늘에서 왔기에 하늘을 섬기며, 다시 하늘로 돌아가기를 “오롯한 마음” 으로 소원해야 한다. 

 

“한” 은 “온전함” 이니 “일심一心” 은 ‘온전한 마음’ 이다. 온전한 마음은 사념이 없는 마음, 온 마음을 다하는 것이다. 온 마음은 이지러짐이 없는 마음이며, 다른 것이 섞이지 않은 순일純一한 마음이다. 일심은 항상 순일한 마음이 되도록 주시하고 관심觀心하는 것이다.  

“하나”는 처음이니“일심一心”은 첫 마음이다. 첫 마음은 순수한 마음이다. 세상에 나올 때 가지고 나온 어린아이의 마음이다. 세상을 살면서 이런저런 이유로 먼지가 앉고 때가 끼어 더럽혀진 마음을 닦아, 순수하고 깨끗한 첫 마음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마음이 죄를 지으려고 할 때, 일심의 뜻을 생각하여, 마음에 때가 끼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한” 은 “크다” 는 뜻이니, “일심一心” 은 ‘큰마음’ 이다. 널리 인간세상을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弘益人間의 마음이다. 즉 일심一心은 한민족의 마음이며, 동시에 하늘의 마음天心이다. 한민족의 마음과 하늘의 마음은 홍익인간弘益人間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다. 한민족韓民族은 하늘민족이기에 그 마음의 뿌리가 하늘에 있다.  

“한” 은 “중심” 이니, “일심一心” 은 ‘마음의 중심’ 이다. 일심一心은 마음을 존재存在의 중심中心으로 향向 하라는 의미다.  

 

마음이 외부로 향할 때, 마음은 욕망으로 물들게 된다. 욕망慾望은 인간의 마음이 외부현상과 만나서 생기는 것이다. 인간이 욕망을 채우려는 것은 마치 목마를 때 바닷물을 마시는 것과 같아서, 욕망을 채우면 채울수록 더 큰 욕망이 우리를 덮치게 된다. 마음이 존재의 중심中心으로 향할 때 욕망은 가라앉고 내면內面의 평온平穩을 찾게 된다.

 

“한” 은 “변함이 없는 것” 이니, “일심一心” 은 ‘변함없는 마음’ 이다. 

“한” 은 ‘한 평생’ 과 같이 처음부터 끝까지라는 시간적 의미를 갖는다. 그러므로 “일심一心” 은 일생동안 변함없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며, 그것은 곧 바른 곳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마음이 평생 동안 변하지 않는 것, 환인하느님께 온전히 귀의歸依하고자하는 수행의지修行意志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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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心)

 

心 심은 “ 마음” 이다. 인간에게 있어 심은 “힘 ” , “정신 ” 의 의미로 쓰인다. 사물의 정기精氣가 뭉쳐서 형성된 것, 사물事物이나 현상現像의 핵심주체核心主體가 되는 것을 “심 ” 이라 한다.

心 심은 오감五感을 통해서 받아들여진 사물事物이나 현상現像을 받아들이는 “지각작용知覺作用의 주체主體” 가되며, 정신과 육체를 움직이는“실체적 기운” 으로써, 인간의 정신적, 신체적 활동을 주관한다.

 

“일심一心” 은 집중集中과 평정平正의 마음작용을 요구한다. 즉 기운氣運 과 지각知覺 의 주체인 마음은, 집중과 평정으로써 일심一心을 이루어낸다.

 

마음은 무한한 기운, 본초적本初的 힘의 원동력이기에, 마음을 하나로 할 수 있다면 인간이 이루고자 하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인간은 “마음” 이라는 “무한한 힘” 을 가지고 있지만, 오욕칠정五慾七情에 의해서 그 기운이 분산되고 소비되기에, 마음의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것이다.

 

또한 “심心” 은 지각작용知覺作用의 주체主體이니, 항상 평정平正을 유지해야 외부外部의 상象을 본질을 변질시키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으며, 마음 내부內部의 상象 또한 본성을 잃지 않은 그대로“진아眞我”라고 하는 진리의 주체와 합일하여 무한한 힘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즉 안이비설신眼耳鼻舌身 오감五感으로 받아들여진 외부현상은 마음의 상태에 따라 변화하므로 항시恒時 평정平正해야 항상 진리를 관觀하는 눈을 갖게 된다.  

 

선교경전 『仙敎典』에 이르기를 “심心은 생명生命의 근원根源이요. 진리眞理의 근본根本이며 삼라만상森羅萬象 군이제위羣隶諸位의 본성本性이라” 하였다.  

 

일심一心은 앞서 말한바와 같이 집중集中과 평정平正에서 나오며 환인하느님을 신앙하는 근정根正의 힘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일심一心” 은 “온 마음을 다하여 창조주創造主 환인하느님桓因上帝를 신앙信仰하는 것” 으로 선교仙敎 제일교정第一敎頂 일심정회一心正回의 일심一心이요, 이로써 절대자유絶對自由 무한천지활성無限天地活性을 주재하는 선인仙人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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正回 『仙敎典』倉敎宗理 解題 出處.

 

正回 정회는 바르게 돌아감, 바른 곳으로 돌아감을 뜻한다. 

正回 정회는 환인님과 선교와 승선에 귀의하는 것이다. 

正 정은 올바른 수행, 올바른 귀의처를 말한다. 

正 정은 하늘의 뜻이 중심에 선 후천개벽의 시대를 말한다. 

回 회는 돌아오는 것, 돌아가게 하는 것이니 상생조화의 원력이다. 

回 회는 육신 속의 진아이며 내 안의 환인님이시다.

 

 

“정회正回” 는 바른 곳으로 돌아가는 것이며, 환인하느님을 섬기는 것이다. 정회는 환인하느님을 신앙하는 선교에 귀의歸依하여 승선昇仙의 도道를 수행하는 것이며, 내 안에 들어있는 환인桓因님의 씨앗을 찾아 신성神性을 회복回復하는 것이다. 정회正回를 수행함으로써 선교의 종지인 일심정회一心正回가 만법萬法을 교화敎化하는 제일교정第一敎頂으로 완성되어 진다.  

즉 일심一心의 교화敎化는 유교의 충효, 불교의 선행, 도교의 무위 등 동양의 모든 종교철학의 정화精華를 관통하여 모든 법法, 도道, 교敎가 생겨나며, 정회正回로써 온 세상 종위제군宗爲諸羣 만법萬法이 선교仙敎로 귀의歸依하며 속가제자俗家弟子 출가제자出家弟子 모두 환인하느님桓因上帝께 귀의歸依하고 종생무변終生無變 화락일성和樂一晟 만물본위萬物本位가 승선昇仙의 도道에 귀의歸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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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正)

   

“正” 은 바를 정이다. “正” 은 하늘의 뜻이 중심에 서고 _ 天中至心丨 · 상하좌우가 있어 _ 上下左右裨益 성립되는 글자이다. “正” 은 이렇게 하늘의 뜻이 사방四方에 위치한 모양이기에 “바르다” 의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正은 흔히 다섯의 표식으로 쓰이는데, 이는 중앙中央과 동서남북東西南北의 오방五方이 바르게 정립定立되었다는 의미이다.

 

천지간天地間에 오방五方이 정립되었다는 것은 일반 방위의 표현인 사방四方의 의미와는 달리 초월적 우주사상을 담고 있으니 “하늘의 뜻이 세워진 중앙中央” 이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가운데에 위치하여 중앙이 아니요, “中” 이란 하늘의 뜻이 이 땅에 세워진 것을 의미하며 그로써 나라가 성립되었음을 뜻한다.

 

고대로부터 우리는 나라를 세웠다(立)라고 하여 하늘의 뜻을 이어받아야만 그것이 올바른 국가의 건국建國이라고 믿었다. 실제로 숫자 오五는 선천수先天數의 마지막으로 선천先天이 완성되고 후천後天이 열리는 시기를 말한다.  

 

“正” 은 글자의 형상形象과 구성원리構成原理에도 천지간天地間 우주생성宇宙生成의 원리原理가 그대로 상징되어 있다. “正” 은 “卍” 의 개체형個體形으로써 卍의 성립근거가 된다.   

“卍” 은 하늘의 빛이 사방을 비추며 교화敎化하는 모양, 하늘세상이 이 땅에 세워져 환인하느님의 교화로서 다스려지는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正이 회전하는 모양이다.  

“卍” 은 창조주 환인하느님의 원력原力을 상징하는 것이며 그로써 이루어진 온 세상을 뜻하고, 온 세상이 조화로이 상생하여 살아가는 우주의 운행원리를 담고 있다. 卍은 불교에서 비롯된 문자가 아니요, 불교 이전 고대로부터 우주의 상생원리를 의미하는 표식으로 쓰였다. 

 

그러하니 환인하느님桓因上帝께서 홀로 신神으로 화化하시어 시공時空을 비롯하게 하신 천지개벽 창조의 원리가 “正” 이요, “卍” 이다. 이에 “정회正回” 는 “생명의 근원으로 돌아가 하늘과 합일하여 세상을 교화敎化 한다” 는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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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回) 

 

“회回” 는 돌다 · 돌아오다 · 돌아가게 하다의 뜻이 있다. 회回는 몸 “口” 안에 또 다른 몸 “口” 이 들어있음을 나타내는데 “回 ” 의 옛글자는 “ 囘 ” 로써 어머니의 자궁 “ 冂 ” 안에 태아 “巳” 가 들어 있는 모습을 형상화形象化한 것이다.

 

선교仙敎에서는 회回를 육신肉身 (冂)안에 있는 진아眞我 (巳)의 모습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며 근원根源을 돌아가는 것, 본성本性을 보는 것, 내 안의 환인하느님의 씨앗, 조화본령이신 환인하느님께 귀의歸依하는 것으로 해석한다. 

 

“ 囘 ” 는 환인桓因의 “因” 과 의미가 통한다. 

“因” 은 “씨앗” 이라는 뜻이니, 껍질 ‘口’ 안에 있던 작은 씨앗이 큰 “大” 나무가 되는 것을 형상화한 것이다. 씨앗이 껍질을 깨고 나와 큰 나무가 되는 것은, 진아 “巳” 가 껍질“ 冂 ”을 깨고 나와 우주宇宙와 합일合一하는 것이다. 인간의 모든 번뇌를 끊고 절대적 지혜를 얻는다는 ‘해탈解脫’ 이라는 말 또한 “回 ” 의 원리에서 나온 말이다. 

 

“因” 의 “大” 는 “神” 을 의미한다. _『仙敎』제9호 仙敎詳考 “환인의 문자적 해석”참조

 

나를 감싸고 있는 “ 冂 ” 안에 있는 진아 “巳” 는, 내안에 씨앗 “因” 의 형태로 잠재되어 있는 나의 신성神性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정회正回란 내 안에 있는 환인桓因님의 씨앗“因”을 찾아내어 신성神性을 회복回復하는 것, 선교신앙을 통하여 환인하느님께 귀의歸依하는 것을 말한다. 『仙敎典』창교종리倉敎宗理에 이 같음을 일러 “ 一心正回 天地人隆일심정회 천지인륭 ” 이라 하였다. “지극히 크고 높으며 두터운 것이 있으니 하늘과 땅과 사람이 하나된 것이다.” 라는 말이다. 

 

일심정회一心正回는 귀원일체환시시歸元一體還始時에 달하여 우주 삼라만상森羅萬象이 근원根源을 향하여 회귀回歸하기 시작하였다는 환인하느님의 선언宣言이다. 그 동안 동서양의 선각자들이 환인하느님의 뜻을 별간瞥迀하여 전한 후천개벽, 지축의 정립, 말세 등은 다름 아닌 일심정회一心正回의 때를 이르는 것이다. 이제 그 때에 달하여 삼라만상森羅萬象의 존재의리存在義理가 선교仙敎로 귀의歸依하게 하는 선교仙敎의 종지宗旨를 상제上帝께서 내리시니 만법귀일萬法歸一“일심정회一心正回”이다. 

 

즉 "일심정회一心正回" 는 우주의 시공간時空間이 태초太初의 “一” , 우주의 중심中心인 "환인하느님께 귀의歸依" 하는 것이다.

※ 선교경전 [天地人合一仙敎] , (2012년. 선가서림출판. 199~220페이지 참조.)

 

 

 

 

※ 작성 : 선교종무국 faithealer@hanmail.net / www.seongyo.co.kr

출처 : 선교경전, [천지인합일선교] , ISBN 978-89-969701-1-8 

출처 : 선교정기간행물, [仙敎] 1~18권 , ISSN 2287-6596 

출처 : 선교소경전1, [仙敎_선교신앙] , ISBN 978-89-9697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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